이은미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지금 이순간’에 출연해 “지난 2005년에콘서트를 마치고 번아웃이 왔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우울증까지 왔다”며 “그때 내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었고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스쿠버 다이빙과 스카이 다이빙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은미는 “소속사가 공연 선인세를 가지고 잠적했다. 저까지 3차 계약이 돼 제가 책임을 져야했다”며 “라이브 1관 대표를 찾아가 돈을 빌려 빚을 청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빚도 그렇고, 살다 보면 어떤 고비가 왔을 때 복합적으로 나타나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더라”며 “그때 만난 곡이 ‘애인 있어요’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