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앞서 칸국제영화제에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연이어 초청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베테랑’ 시리즈만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죄짓고 살지 말라 그랬지?”라는 서도철 형사의 대사를 시작으로 몰아치는 액션 시퀀스는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이어 정해인의 낯선 얼굴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한다. 박선우 형사로 ‘베테랑’ 시리즈에 합류한 정해인은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사건·사고의 홍수 속, 세상을 불신하는 시민들과 이를 악용하는 범죄자, 그리고 그릇된 가치관으로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류승완 감독의 더욱 깊어진 연출 세계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