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9위를 기록,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SNS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9집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은 8월 3일자 ‘핫 100’에서 49위로 데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락스타’ 타이틀곡 ‘락’(90위), 찰리 푸스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90위)로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엔 49위는 팀 내 자체 최고 순위이자 4세대 보이그룹으로서 ‘핫 100’에서 세운 유일한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 외에 ‘핫 100’에 진입한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뿐이다.
‘핫 100’은 라디오 에어플레이 비중이 높은 차트로 현지에서의 대중적 인기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리밍에서 큰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로 같은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니악’, ‘케이스 143’, ‘특’, ‘락’ 앨범에 이어 ‘에이트’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모두 발매 첫 주 1위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오는 8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