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덱스가 원래 꿈이 소방관이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 EP.5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덱스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덱스에게 “원래 연예계 데뷔를 하고 싶었냐”고 물었고, 덱스는 “전혀 아니다. 저는 전역하고 특수 부대 출신이니까 특채로 소방관이 되려고 했다. 특수 부대끼리 경쟁하는 특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소방관이 돼도 아마 유명하게 돼서 다시 연예계에 왔을 거다”라며 “덱스는 어디 직장에 가도 어느 순간 인스타에 올라와서 연예계에 왔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덱스는 부끄러워하며 “너무 감사한 말씀이다. 사실 평범한 인생을 살겠다 했는데, 이런 화려한 생활이 적응이 안됐다”면서도 “그런데 이 직업만의 매력이 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그게 뭐냐”고 묻자, 덱스는 “관종력을 채울 수 있다는 게 이 직업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원래 SNS도 안 하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남의 관심도 받기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 관심을 받으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