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한 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전소연 SNS. 이와 함께 어린 시절 전소연이 할머니와 놀고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전소연은 지난 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던 상황. 이에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보는 이들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전소연은 3일 서울 월드투어에서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랩을 해 논란이 됐다. 무대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랩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 (여자)아이들 멤버들 전원, 내년이 계약 종료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소연의 소속사와 합의되지 않은 퍼포먼스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무례하다”, “그럴 수 있다” 등으로 설전이 벌이지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