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탈주’는 이날 오전 10시 누적관객수 250만 79명을 기록하며 25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여름 개봉한 작품(7월 이후 기준) 중 2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건 ‘탈주’가 처음이다.
개봉 6주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도 눈에 띈다. ‘탈주’는 지난달 3일 개봉 당시에만 해도 ‘인사이드 아웃2’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2주 차부터 뒷심을 발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