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PD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플루언서는 장근석 씨다. 오랜 시간 활동했고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려서 1세대 혹은 0세대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원조 인플루언서라는 자부심이 있다.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고마웠다. 장근석 씨도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였기 때문에 오실 수 있었다”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다 내려놓고 해주셨다. 왜 30년을 넘게 연예계에서 버티고 잘 됐는지 방송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장근석이 아니라 인플루언서 장근석으로 오셨는데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 광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 인플루언서’는 6일 오후 4시 첫 공개되며 총 7편을 2주에 걸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