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SNS를 개설했다.
엄태구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첫 게시글로는 반려견 ‘엄지’ 사진을 게재하며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라고 남겼다.
평소 SNS는 물론 카카오톡도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한 엄태구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SNS를 개설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인 게시물이다”, “오늘은 정말 축제의 날이다. 인스타 개설에 ‘유퀴즈’ 출연에, 사막 같던 엄태구 팬들에게 이런 오아시스 같은 날도 오는군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태구는 최근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애서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 역으로 활약해 인기를 끌었다.
엄태구는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