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아람이 이혜리, 박세완과 세대 차이를 느낀 일화를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 조아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아람은 앞서 이혜리와 박세완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빅토리’ 출연진들과 세대 차이를 느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사실 저는 (세대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언니들이 느끼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하다가 옛날이야기를 하다 보면 모르는 게 있는 거다. 예를 들어 학창 시절에 사용한 SNS 같은 걸 말하면 모르는 게 꽤 많았다. 언니들은 네이트온, 버디버디, 싸이월드를 썼다고 했다. 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언니들한테 ‘그게 뭐예요?’라고 물으니까 입을 닫더라. 언니들이 거기서 충격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