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전국 7개 권역에서 32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인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100% 정량평가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 방식을 도입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영남, 호남, 충청·강원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각 권역에서 종합대상, 정책대상, 소통대상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서울지역에서는 서대문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강동구와 금천구가 정책대상, 광진구와 성동구가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시가 종합대상을, 광명시와 파주시는 정책대상을, 의정부시는 소통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천 연수구, 부산 남구, 영남 김해시, 호남 광주 동구, 충청·강원 충남 천안시 등이 각 지역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지역별 청년 친화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이 7년 동안 진행되며 지자체의 청년 친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기초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법정기념일 지정을 제안하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많은 청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통일부, 국방부 등 다수의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