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퍼블리싱 신작 '프로젝트S'의 출시명을 '용과 전사'로 확정하고 BI(브랜드 정체성 이미지)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용과 전사는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게임성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화풍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게임이다.
게임 내 필드와 사냥터, 콘텐츠에서는 여러 지역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결성하는 등 오픈월드 MMORPG의 장점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육성할 때마다 진화를 거듭하고 외형도 바뀌는 '페어리'를 육성해 사냥에 투입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게임의 시작과 함께 폐허가 된 마을에서 건물 등을 재건하는 '하우징' 시스템과 농사를 경작하는 소소한 재미도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농사로 수확한 작물을 교환해 재화를 얻으면 캐릭터나 페어리의 육성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시나리오의 배경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간의 원한으로 발발해 수년간 이어진 전쟁을 담았다. 강력한 힘을 얻은 주인공이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고, 감춰진 비밀을 밝혀 나가는 여정으로 서사가 시작된다.
웹젠은 용과 전사의 게임 서비스 대상을 '15세 이용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최근 임직원 대상 내부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