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뷔가 연예인들의 허위 사실을 유표 및 재생산하는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뷔, 정국은 지난 3월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9000만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12단독은 소송 제기 5개월 만인 오는 23일 첫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아이브 멤버 장원 역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2022년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 장원영이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A씨가 무죄를 주장하며 강제 집행정지를 신청하기도 했다.
또한 운영자 A씨는 가수 강다니엘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내용을 담은 영상을 만든 혐의도 받는다. 이에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최후진술에서 A씨는 “철이 없고 생각이 짧았다. 피해자분들께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