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 사실을 알린 배우 함소원의 ‘돌싱포맨’ 게스트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함소원은 이달 중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 예정이었으나 이달 초 남편 진화가 함소원의 가정폭력을 주장하는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면서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추가 게스트를 급히 섭외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함소원과 진화는 가정 폭력설과 이혼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SNS에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얼굴 상처를 공개했으나 이후 직접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번복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 또한 “진화 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많이 놀라더라”라며 재차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16일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2년 전 이미 이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022년 12월 정도 이혼했다. 2023년도 3~4월쯤 여러분들에게 (이혼에 대해) 한번 공개한 적이 있다”면서 “딸이 (이혼을) 완벽하게 받아들일 때까지 진화 씨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진화 씨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을 위해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현재 동거를 유지 중이며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