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운명의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22일 강원 태백시 일대에서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4강전이 열렸다.
백두대간기 준결승전에서 용인대가 고려대를 꺾었고, 선문대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연세대를 제압했다.
기대를 모았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은 결국 물거품이 됐다.
용인대와 선문대의 백두대간기 결승전은 24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태백산기 4강에서는 동아대가 숭실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남대는 울산대와 난타전 끝에 이 대회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동아대와 한남대의 태백산기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남대는 태백산기 ‘2연패’에 도전한다.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백두대간기
용인대 2-1 고려대
선문대 0(4pso3)0 연세대
태백산기
숭실대 0(3pso4)0 동아대
한남대 3-2 울산대
백두대간기 결승
용인대 : 선문대
태백산기 결승
동아대 : 한남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