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3/ 배우 김민하가 모성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민하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 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성애는 어려운 숙제였다. 엄마와 할머니한테 많이 여쭤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는 왜 이렇게 나를 좋아하냐 물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았다. ‘너라서’였다. 그게 와닿았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쌓이면서 모성애에 대해 점점 더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김민하는 ‘파친코’에서 젊은 시절의 선자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