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사진=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드라마 ‘정년이’ 촬영 현장에서 오마이걸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미니 10집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마이걸은 “개인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승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정년이’ 촬영에 한창인 상황.
승희는 “드라마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게 오히려 재미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음악이 나올 때 ‘아 맞다 나 아이돌이었지’하고 자각하는 게 신기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동료 배우들이 오마이걸 노래를 좋아해 주었다고. 그는 “현장에서 오마이걸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데 기분이 좋았다. 멤버들 이야기할 때면 다들 흐뭇한 잇몸 미소로 관찰하셨다”고 ‘정년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승희는 지난해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 ‘정년이’로 두 번째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 10월 12일 첫 방송.
한편 오마이걸은 오늘(26일) 미니 10집 ‘드리미 레조넌스’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