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20세 이하) 역대 최고 성적인 6위에 올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김정윤(한국체대)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 김동진(대구체고) 나현주(광주체고) 순으로 달려 39초80을 기록, 6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1992년 서울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예선에서 39초71로 조 1위,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했다.
39초18을 기록한 자메이카가 우승했고, 영국(39초20) 태국(39초39)이 뒤를 이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