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오는 5일 열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제20회 JIMFF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작은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이야기를 다룬 ‘아바: 더 레전드’(2024)이다. 이번 개막식은 JIMF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표방하는 자리로, 사회자 전현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이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JIMFF에서 전현무는 개막식 사회자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 기증자로서도 참여한다. ‘무스키아’라는 이름을 앞세워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현무는 아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제20회 JIMFF에 작품을 기증했다. ‘CineMOO PARADISO’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그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모티브로 한 그림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포스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CineMOO PARADISO’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엽연초 사옥에서 진행되는 JIMFF 20주년 특별전시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JIMFF의 초대장 : 20살 생일파티’는 사진과 다양한 굿즈 등 아카이빙 자료를 통해 지난 19년간 JIMFF가 걸어온 발걸음을 함께 맞춰볼 수 있는 전시로, 친구의 집에서 추억이 담긴 옛 앨범을 들춰보는 듯한 테마로 새롭고도 친숙하게 JIMFF를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존과 이벤트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전현무 작가가 기증한 ‘CineMOO PARADISO’, 심형준 감독이 기증한 ‘little dreamer’ 등 20살 JIMFF를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