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일 크래프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가 후원했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의 대회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프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팀의 선수 박프로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