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9%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3.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짜 부부’ 신민아가 연락 두절된 김영대와 회사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변우석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변우석은 편의점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손해영이 편의점 알바생이 김지욱인 줄 알고 장난을 쳤는데, 변우석은 “또 이러시네. 바뀐 지가 언젠데. 저번 알바도 이렇게 괴롭혀서 그만둔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3개월 전 모습이 그려졌는데, 변우석은 손해영을 향해 “그 사람 그만뒀을걸 요. 그래서 내가 뽑힌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변우석은 손해영 캐리어의 네임택을 보고 “손해영 씨?”라고 부르며 “택배 찾아가세요”라고 말했다. 또 손해영은 변우석의 외모를 보며 “편의점 점장님이 미감이 좋으시네”라고 말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