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손 부상으로 당분간 뮤지컬 ‘시카고’ 일정에 불참한다.
티파티 영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티파니 영이 손 인대 쪽 부상을 입고 이번 주와 다음 주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부상 경위 및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소속사에 따르면 작품 특성상 손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일정 정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예정됐던 스케줄에 곧바로 참여할 순 없게 됐다.
지난 6월 7일 개막한 ‘시카고’ 서울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상황으로 공연 막바지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돼 안타까움이 크다는 전언이다.
뮤지컬 ‘시카고’ 측은 “록시 역 티파니 영 배우의 공연 중 부상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며 오는 15일, 18일, 21일 공연이 각각 아이비(15, 18일), 민경아(21일)로 변경됐음을 알렸다.
‘시카고’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티파니 영의 추후 공연 스케줄은 논의 중이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