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에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한 장나라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장나라는 연기대상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저랑은 먼 얘기”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과거 가수로 활동했을 때 방송사 가요대상을 휩쓸었던 장나라는 “사실 그때도 행운이 엄청 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고 제가 탁월한 실력이 있거나 그랬던 건 아니었다. 노래가 잘 되고 시트콤이 잘 됐고 모든 분들이 너무 많이 도와주셨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렇게 상을 바라보면서 뭔가를 하면 삶이 너무 팍팍해질 것 같다. 그래서 예전부터 상 욕심은 그냥 내려놨다. 저는 괴롭지 않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웃으며 “늘 저의 목표는 좋은 성과를 내서 다음 작품에서 더 잘할 수 있거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7회 17.7%를 기록, 지난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