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구독 서비스는 목돈 지출 없이 최신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무상 수리는 물론 가전 전문가의 깨끗한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과 강동점, 김해점 등 117개 점포 내 LG전자 직영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상품을 보고 상담원의 설명을 들은 뒤 구독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 가능 제품은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부터 의류 가전, 냉장고 등 대형 가전까지 19종이다.
방문 고객은 가전제품 사용 패턴과 개인별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소 3년부터 최대 6년까지 구독 기간 설정이 가능하며, 가전 용량과 색상 등 '가전 옵션'과 '케어 서비스'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2개 이상 제품 구독 시 월 요금 최대 10% 할인, 재구독 시 월 최대 5% 할인 등 혜택도 있다.
김다솔 홈플러스 GM&가전총괄은 "내년 구독 경제 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구독 서비스가 소비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LG가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홈플러스 단독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