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에서 위암 설정에 대해 “대본을 4부까지 받았을 때 내용이 없었지만 중요한 설정이기 때문에 미리 고지가 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리를 하기 위한 빌드업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혜릉동에 두고 떠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수에 시들린다. 여러 가지 사건 때문에 몸과 마음이 아프게 되고 하는 과정 중에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암으로 인해 오히려 정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고민하고 나를 위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요리를 찾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혜인)이 벌이는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