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를 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팔레트는 아이들이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창작 활동으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다.
매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청년 창작 멘토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창의, 창작 활동을 함께하며 관심사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강릉, 2023년 전주·대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팔레트 커뮤니티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부산 팔레트 커뮤니티는 부산 지역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 오픈한다.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 컴업이 기부 파트너로 참여했다. 컴업은 스마일게이트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은 회사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 환경을 다양한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