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곽재선 문화재단(이사장 곽재선)이 청년 음악인의 꿈을 지원한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밝힐 KG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KG필’)를 창단한다고 17일 밝혔다.
KG필은 70여명 규모로 2025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정재훈 이사가 KG필 대표를 맡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 캐릭터 실제 모델인 서희태 지휘자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KG필은 정통 클래식 연주부터 기획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음악인에게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무대를 제공해 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열어줄 계획이다.
첫 단원 모집은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1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음악인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곽재선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재선 이사장은 “청년 음악예술인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예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KG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 음악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한국 클래식 예술과 문화 수준을 높이고 음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재선 문화재단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문화대상 등 공연 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