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15년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 (합성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지혜와 서지영이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데뷔한 혼성 그룹 샵의 멤버로 같이 활동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서지영에게 “데뷔시켜준 게 이상민 씨다. 이상민에 대한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서지영은 “그렇게 재밌으신 분인지 몰랐다. 옛날엔 무서웠다”며 “멋진 분이셨고 예술적으로 감각이 있으신 분이었다. 상민이 오빠를 보면 우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살을 좀 빼셨으면 좋겠다. 살 좀 빼시면 멋있어지실 것 같다. 안경테도 얇은 거로 바꾸시면 안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지영은 이상민에게 못한 말이 많다며 “늘 tv에서 보여주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보면 그냥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늘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옆에서 서지혜가 “살은 빼셔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