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일몰로 다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는데, 김주형은 2언더파 140타로 예상되는 컷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3연속 정상 등극을 노렸지만, 20일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컷오프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각각 4개 홀, 7개 홀을 돈 뒤 일몰에 따른 중단으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현재 이경훈은 공동 36위(4언더파), 김성현은 공동 85위(이븐파)다.
이번 대회 선두는 중간 합계 10언더파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