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골든걸스’로 활동할 때 엔딩포즈가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인순이는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골든걸스’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일화에 대해 말했다. ‘골든걸스’의 인기 영상은 무려 조회수를 241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순이는 “누워서 다리 드는 것도 힘들다. 일어나야 하는데 못 일어나고 곡소리가 난다. 소리가 너무 나서 마이크 하시는 분한테 노래하기 전까지 마이크 죽여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골든걸스’가 가장 힘들어했던 것이 엔딩 포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순이는 “요즘 애들 보면 엔딩 포즈를 한다. 기자 분들도 요청해주신다. 그게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