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은 21일 자신의 SNS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남은 일정 동안 필요로 하시는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이날 게시물은 지난 17일 한 매체가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 중인 최동석과 주고받은 녹취록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후 처음 올리는 것이다.
이 메시지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하고, 박지윤은 “의처증”이라고 맞서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겨 파장이 일었다. 또 메시지 중에는 박지윤이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어 최동석의 성폭행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2009년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재산 분할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공개된 후 출연 중이던 TV조선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