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린가드가 팬들이 선정한 9월 최고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27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린가드는 일류첸코, 야잔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 서울 입단 이후 처음으로 KEF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KEF 이달의 선수상은 구단 공식 월간 최우수선수(MVP) 시상으로,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 시즌 린가드는 22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9월엔 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서울의 파이널 A(상위 스플릿)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구단에 대한 진심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린가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 공식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KEF는 서울의 공식 스폰서다.
한편 서울의 다음 홈경기는 포항과의 맞대결로 내달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APP 및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