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 “(조)세호한테 미리 얘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어제 뭐하셨나”며 지석진에 대한 추궁을 이어갔다. 특히 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축구 보러 간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 일이 되어 있었다 절친한 친구가 있다. 축구채널 같이 했다”고 했다.
지석진의 말에 유재석은 “김용만씨 아니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맞다”며 폭소했다. 이어 “내 절친한 친구가 같이 유튜브 찍자고 해 찍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지석진은 “세호 결혼식에는 900명이나 가서 내가 없어도 티나 안 나지만, 용만이 옆에는 내가 없으면 티가 난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