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플랑크톤’ 우도환 “이유미 연기, 카타르시스 느껴” [인터뷰③]
이주인 기자
우도환이 이유미와의 로맨스 호흡을 돌아보며 칭찬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에 출연한 우도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우도환은 “이 직업을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장면이 작품마다 한번씩 있는데, 주로 내 연기보단 상대방의 연기를 볼 때 온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선 5부 엔딩 중 ‘너 원래 있던 대로 돌아가’하는 말에 유미가 ‘나 안가 너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신이었다”라며 “그걸 찍을 때 ‘이 친구 잘하는 건 알았지만 너무너무 잘하는데’ 싶었다. 극중 둘의 재회 후 첫 키스 장면으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 제게 정말 감명 깊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8일 공개된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