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어떻게 이렇게 선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운 사람이 있을까. 마음 밭이 어찌 이리 고울까”라며 “머문 자리마다 꽃향기를 남긴 꽃만큼 고운 사람. 이젠 부드럽고 포근한 꽃밭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라고 남겼다.
송재림은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약 2년 만인 지난해 소속사를 떠났다. 고인은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