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신규 확장팩 V7.0 '황금의 유산'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메인 시나리오와 신규 직업 2종, 신규 도시 및 필드, 신규 토벌전, 신규 종족 등이 추가됐다.
새로운 스토리는 '신생 에오르제아' 이전부터 이어오던 거대한 시나리오의 대단원이 지난 2022년 '효월의 종언'에서 마무리된 이후 '투랄 대륙'에서 펼쳐지는 방대한 여정을 담는다.
'바이퍼'와 '픽토맨서' 등 신규 직업 2종도 관심을 모은다.
바이퍼는 두 개의 검을 연결한 합체검으로 경쾌하고 빠른 연속 공격을 몰아치는 것이 특징이며, 픽토맨서는 그림붓을 닮은 마법도구를 사용해 마력의 물감으로 상상력을 현실로 표현해 컬러풀한 공격을 펼치는 것이 매력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종족과 부족들이 공존하는 '툴라이욜라', 마천루 도시 '솔루션 나인' 등 신규 도시를 비롯해 툴라이욜라에서 남동쪽 산맥에 위치한 깊은 숲 '야크텔 밀림', 장엄함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산악지대 '오르코 파차' 등 신규 필드를 오픈했다.
클래스와 직업의 최고 레벨은 기존 90에서 100으로 확장하고, 신규 토벌전과 신규 종족 '로스가르'를 비롯해 새로운 장비와 아이템 등을 추가했다.
주요 퀘스트에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을 NPC(조작 불가 캐릭터)와 함께 공략하는 '임무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편의성도 개선했다.
또 확장팩은 한국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텍스처 및 그림자에 고해상도를 적용해 캐릭터와 풍경의 질감이 향상됐으며, 더 풍부해진 표현으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