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지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며 추모 글을 남겼다.
이어 문근영은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싶어..”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근영은 한복을 차려입고 지인과 함께 다정한 모습이다. 문근영의 글에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요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등 응원과 위로를 남겼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광신도 집단의 선동가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