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사장에 김우성 전 인력관리실장이 임명됐다고 17일 KBS가 밝혔다.
KBS 이사회는 지난 16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우성 부사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김 부사장은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공채 18기 경영직군으로 KBS에 입사했으며, 국제협력실, 노사협력, KBS아메리카 등을 거쳐 노무국장, 광고국장, 인력관리실장을 역임했다.
KBS는 김우성 신임 부사장에 대해 “KBS아메리카 근무 당시 북미지역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2016년 광고 수입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공사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노사관계 운영, 디지털 혁신의 적임자”라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