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가 14년 만의 완전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이지가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이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다들 진짜 고생 많았다”며 “특히 은진이 몸이 안 좋아서 퉁퉁 부어가는데도 끝까지 정신 말짱한 멘탈 칭찬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막둥은혜 언니들 하나하나 다 챙기는 기특이 발목 아픈데 언니 그 무거운 퍼 (심지어 본방 때 반대로 벗음) 받아주는 센스 최고” “천사미연이 새벽일정이 있어도 언니 헤매는 안무 가르쳐 주느라 너무 고생했어. 니 덕분에 다 기억해 냄”, “젤 바쁜 희진이 진짜 살이 배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일정들 소화하느라 너무 고생했어”라고 멤버들을 언급했다.
또 “그리고 너무나 오랜만에 만난 베이비엔젤스(팬덤명). 새벽까지 현장에서 기다려줬다. 진짜 우리를 지금까지 버티게 만든 힘은 다 엔젤스 덕분”이라며 “다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적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0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4 가요대축제’)에 이희진, 간미연, 김이지, 윤은혜, 심은진 5인 전원 완전체로 출연했다.
앞서 베이비복스는 일부 멤버가 팀 회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번 완전체 무대를 통해 이같은 루머를 완전히 불식시킨 것은 물론, 카리스마와 내공을 발산한 무대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