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탁재훈이 “우울증이 있다. 1년 정도 됐다”고 말하자 “저는 30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다. 제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은 의사 혼자 고쳐주는 게 아니”라며 “스스로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의학적 지식도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서 아들들에게 마음대로 얘기를 못해서 우울증이 더 심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