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46대 대한역도연맹 회장 선거에서 박상인 전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을 이기고 당선됐다. 새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돼 오는 2029년 1월까지 이어진다.
최 회장은 역도 선수 출신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14년 제42대 회장직에 당선됐고, 첫 임기 2년을 보낸 뒤 2019년 44대, 2021년 45대 선거 때도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현재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최성용 회장은 "2028 LA올림픽 금메달 획득, 국가대표팀 활성화, 유망선수 육성 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