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중앙 수비수와 박수환(18)과 2025시즌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31일 2006년생 신인 박수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수환은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전진성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강원은 박수환의 영입으로 U-22 자원 운용의 폭을 넓혔다.
박수환은 지난해 신민하에 이어 용인시축구센터 U-18 팀에서 입단하는 중앙 수비수다. 올해 대한축구협회 고등 우수선수 선발 한일교류전에 출전했다.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와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모두 우승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박수환은 “동계 훈련에서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하겠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