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박규영이 반전 정체를 밝혔다.
31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박규영과 함께하는 하이라이트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박규영은 “노을은 북에서 군인 생활을 하다가 탈북한 캐릭터다. 그 과정에서 가족을 잃게 되고 딸을 찾는 것만이 유일하게 살아가는 이유인 어두운 캐릭터”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장 어둡고 어둡고 어둡고 정말 어두운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노을이 게임 참가 명함을 받고 트레일러에 탑승하는 장면을 두고서는 “노을이는 사실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였다. 이렇게 큰 소리로 말해보는 게 지금 거의 처음”이라며 “도파민이 나온다”고 고백했다.
또 박규영은 “게임의 참가자들 말고, 진행자들은 어떠한 서사를 가지고 참가하게 되었는지는 설명이 안 되지 않았나. 저로서 핑크가드의 서사 중의 하나를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께서 저를 참가자로 알고 있었을 텐데 놀라셨길 바란다. 시청해주신 많은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