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제주항공 참사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재준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게시물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재준이은형’이라는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 입금한 내역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