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이하 ‘금쪽같은’)에는 밤낮이 바뀌어 은둔생활을 하는 중1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금쪽이의 엄마와 함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금쪽이의 방은 굳게 닫혀있었다. 엄마는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깨우기 무섭다”며 망설였다.
과거 금쪽이가 발로 갈비뼈를 찬 적이 있었기 때문. 엄마는 “아빠도 막 때렸다. 무방비로 당했다”며 끔찍했던 그날을 떠올렸다.
신애라는 “소개하는 시간에 얼굴이 공개 안 된 금쪽이는 처음”이라고 놀랐다. 장영란이 “마지막 외출 시기는 언제였냐”고 묻자, 금쪽이 아빠는 “9월에 집안 행사가 있어서 나갔다. 그 후 4개월째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금쪽이는 새벽 2시가 되자 처음 모습을 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웹 소설을 보고, 군것질로 끼니를 때웠다. 이후 엄마가 예약된 병원에 가야 한다고 깨우자 금쪽이는 발길질을 하며 공격했다. 이후 엄마의 멱살을 잡아당기고 머리채까지 잡는 돌발상황이 발생, 결국 제작진이 개입해 금쪽이를 떼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