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주연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7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5.4%의 예매율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하는 ‘페라리’,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등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이뤄낸 유의미한 결과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올겨울 화제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예매율까지 뛰어넘으며 ‘하얼빈’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어 개봉 후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작품은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히든페이스’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지현이 낮에는 성인물 관리 공무원이자 밤에는 19금 웹소설 작가 단비로 분해 첫 코미디에 도전한다. 여기에 최시원, 성동일까지 코미디에 강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볼거리다. 오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