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이 정우와 손잡고 스크린에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따르면 정수정은 영화 ‘오디션109’ 출연을 확정했다.
‘오디션 109는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한 부산 사나이 짱구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의 씨퀄(후속작)로, ‘바람’에 이어 정우가 다시 한번 짱구를 연기한다. 정우는 오성호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의 첫 연출작이다.
한편 정수정은 지난 2023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에서 1970년대 인기 배우 한유림을 열연, 제33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