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이 이별 후 재회한 여자친구 정영림 앞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정영림을 위해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심현섭은 물을 가지러 가는 척 꽃다발을 챙기러 자리를 비웠고, 그사이 준비된 영상 편지가 띄어졌다.
그러나 스크린을 준비하고 영상이 나오는 데 준비가 한참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영상이 재생됐으나 소리가 나오지 않고 심현섭 입만 뻐끔뻐끔 움직여 정영림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다 갑자기 음성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랑해! 정영림 만세”라는 마지막 멘트만 들려왔다. 이때 심현섭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고,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영림은 못 이기겠다는 듯 꽃다발을 받아 들며 “고맙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믿어주고, 내가 섬세하게 잘 하겠다. 공감, 이해, 수용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