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따로 회장 선거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한 뒤,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종훈 현 협회장은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양해영 현 부회장의 회장 선거 출마를 지지했다.
양해영 당선인은 1988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사해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KBO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사무총장을 맡았다. 2017년 KBO 사무총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을 겸직했고, KBO를 떠난 뒤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