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이 ‘낮은 코’ 덕에 첫 승리를 차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첫 미션으로 물감 스펀지가 장착된 무선 자동차를 조종해 점수를 따는 게임 중 마지막 주자 지예은이 얼굴이 물감을 묻지 않고 최고점을 득점했다.
코가 닿지 않은 거리에서 멈춘 차를 두고 멤버들이 “코가 낮아서 그렇다”, “지석진 형이었다면 묻었을 것”, “코가 누구한테 뚜드려 맞아서 눌린 것”이라고 놀렸다.
지예은은 “코가 낮은 게 죄냐”라고 당당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이 ‘런닝맨’ 게임에서 첫 승리했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눌린 코를 이길 수 없다”라고 끝까지 농담을 던졌다. 지예은은 “(눌린 코가 아니라) 귀여운 코”라고 정정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