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원 PD는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서 “우선 tvN STORY에서 처음으로 하는 대형 음악 프로그램이란 게 차별성”이라며 “출연자들이 왜 트롯을 하는지 등 진정성이 담겼고 이찬원과 장민호가 함께 뭉쳐서 MC를 맡는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그리고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까지 트롯에 도전한다.
황다원 PD는 “처음엔 이렇게 캐스팅이 잘 될 줄 몰랐다. 섭외를 하고 나니까 뿌듯하더라”며 특히 “출연자들 모두가 트롯에 가슴을 뛰는 분들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장혁은 트롯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열정에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